자체 세탁 vs 외주 세탁 기준 딱, 정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벤디트입니다. 

숙박업 창업 후, 초기에는 신경쓰이지 않지만 점점 비용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세탁물을 외주를 맡겨야 하는지 아니면 직접 세탁실을 꾸미는게 나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체 세탁과 외주 세탁을 비교해서 비교해보고 비용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용

 외주 업체에 맡길 경우 20객실 기준 한달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체 세탁의 경우 전기료와 더불어 세탁기 구입비 등이 추가로 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객실 20실 정도의 숙소에서 상업용 드럼세탁기 2세트를 구입하면 약 600만원 정도의 초기 비용이 발생하고, 외주업체에 맡길 경우 월 100만원 안팎의 세탁 비용이 발생하여 대략 6개월분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6개월만에 비용이 회수 되는 것같아서 자체세탁이 유리할 것같지만 추가적으로 품질 관리, 인력/공간/장비,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 인력 + 공간 + 장비

자체 세탁은 장비와 공간, 인력이 필요합니다. 중소형 숙소라도 객실이 어느 정도 있으면 대형 세탁기(50kg급)와 건조기, 다림질기 등 별도의 세탁설비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작업 동선이 투숙객들과 겹치지 않으려면 독립된 별도의 공간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전담하는 인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체 세탁 시 오전에 퇴실한 방의 청소를 마치고 오후 체크인 시간 전까지 모든 작업을 마쳐야 하기에 시간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외주 세탁은 별도의 인력도 필요없고 예정된 시간에 업체에서 세탁물을 배달해주기에 더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 유연한 대처

자체 세탁은 급할 때 즉각적인 처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박고객이나 추가적인 세탁이 필요할 때,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주 세탁은 약속된 수거 일정과 처리 속도가 있으므로, 응답 속도가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외주 세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세탁 시설의 부재로 고객 경험을 해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품질 관리

자체 세탁은 숙박업체가 직접 섬유 상태와 세제 사용량, 과정을 관리하므로 린넨의 수명과 위생 상태를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주 세탁은 많은 양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강한 세제와 고온을 사용하기 때문에 섬유가 빨리 손상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 숙소와 같이 세탁되다보니 분실의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 선택의 기준

  •  설비 : 충분한 공간과 장비 구입 여력이 있다면 자체 세탁으로 초기투자 후 고정비 절감이 가능
  • 린넨 : 호텔용 흰색 린넨은 외주 처리가 용이, 하지만 차렵이나 분리형 이불은 외주업체에서 잘 안 맡아줌

  • 운영 인력: 직원 수가 적고 관리 부담을 줄이고 싶으면 외주, 반대로 관리 통제력을 높이고 싶으면 자체 세탁

불편한 자동화는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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