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000개 숙박업장과 함께하는 벤디트입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2025년 9월 말부터 시행되었습니다. 3인 이상의 중국 단체 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데요. 숙박업계 입장에서는 단순히 객실을 채우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도의 배경과 쟁점, 우려되는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1. 갑자기 시작된 무비자 입국 허용?
2. 여기저기 들리는 불만의 목소리
3.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곳이라면
☝️ 갑자기 시작된 무비자 입국 허용?
관광 교류 회복 조치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은 한국의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는데 이어,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회복하려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중국이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30일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기까지 했으니, 상호적 성격을 띄고있기도 하구요.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만 명의 관광객 추가 유입을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무비자 제도의 체류 최대 기간은 15일로 제한되어 있으며, 개별 여행객이 아니라 여행사 모객 단체(3인 이상)에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많은 숙박업장에서는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여기저기 들리는 불만의 목소리
불법체류 및 치안 문제
정부의 기대와는 반대로 일부의 시민들은 중국인 관광객 일부가 여행 중 이탈하거나 불법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태국 정부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확대 했었는데요, 하지만 정책 이후 크로스보더 범죄 조직들이 태국을 거점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사기가 늘어 오히려 낭패를 보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입국 전 명단 제출 및 전산 검증, 무단이탈 발생 시 여행사 제재 같은 장치를 마련했지만, 관리의 주체가 모호하다는 비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근거 없는 괴담이 확산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차제 정책 논란까지
여러 지자체가 단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비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왜 중국인 관광객에게만 혜택을 주냐”는 반발도 있었습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모든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이 중국인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와전되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치 중국인을 겨냥한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지차체가 시민들 눈치를 보며 정책을 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면
서울에서 업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외국인의 무비자 허용이 체감되시겠지만, 외곽이나 지방에서 운영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먼나라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컬라이즈 관광시대를 맞아 지방에도 관광흐름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해안가에 연접한 곳은 외국인 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추세이기에 이번 기회에 다국어 안내나 지자체의 혜택등을 참고하셔서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조금씩 보완해 나가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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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시행 이유와 부작용 예방 대책은?”
https://newneek.co/%40newneek/article/35419 뉴닉 -
경향신문 – “매장 이렇게 북적이는게 얼마 만인지… 중국인 무비자 입국 첫날, 면세점 활짝 웃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291652011 경향신문 -
이데일리 – “싹 쓸어갔다… 무비자 첫날, 명동 몰려온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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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살아있는 채로 배를 가른대’… 중국 무비자 입국에 괴담 확산”
https://v.daum.net/v/20251001063212649 다음 -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 “중국 관광객에 숙박비 5만원… 경남도 홈페이지 반대 글 수십건”
(링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음) -
법무부 –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25.9.29.~ ‘26.6.30.)”
https://www.moj.go.kr/moj/221/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bW9qJTJGMTgyJTJGNTk3NzEwJTJGYXJ0Y2xWaWV3LmRvJTNG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