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800개 업장과 함께하는 벤디트입니다.
무인호텔이나 무인모텔을 평범한 투잡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매장에 있지 않아도 수익이 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숙박업은 ‘무인’이라는 허울 아래에 누가 최대의 효율을 내느냐 하는 싸움입니다. 숙박업계 전반에 키오스크와 무인 체크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인력난 해소와 비용 절감은 업계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 무인 호텔이나 무인 모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짧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무인 모텔 창업, 왜 사람들이 몰릴까?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의 현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인건비입니다. 모텔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무인 모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키오스크 하나로 프런트 업무를 대체할 수 있고, 관리 인원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례에서는 키오스크 도입 후 인건비 70% 절감에 매출 18% 증가 효과까지 나왔다고 하니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단지 비용 문제를 넘어서 최근 한 설문조사를 보니 미국 여행객의 70%가 호텔 프런트 대신 앱이나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하는 걸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젊은층인 Z세대에선 그 비율이 82%에 달한다고 하니, 손님들도 편의를 위해 비대면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무인 호텔과 모텔, 뭐가 다를까?
구조와 시스템 차이
무인 모텔과 무인 호텔은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내부 구조나 운영 시스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모텔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형태가 많고, 객실마다 개별 주차장이 연결된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무인 호텔은 보통 도심에 위치하며, 로비에서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로 운영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한 모텔은 숙박뿐 아니라 낮에 대실(서너 시간 단위의 단기 이용) 손님도 많습니다. 객실 회전율이 높고 청소 빈도가 잦은 만큼, 시스템 세팅이나 인력 운영 방식도 호텔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각 형태에 따라 설치해야 할 장비나 예산도 달라지기 때문에, 창업 전에 어떤 형태가 내 입지와 목표에 맞을지 꼭 비교해봐야 합니다.
타겟 고객군 분석
또 하나 중요한 건 타겟 고객 설정입니다. 무인 모텔은 보통 연인이나 드라이브 여행객 비중이 높고, 무인 호텔은 출장객이나 1인 투숙객이 주요 타겟입니다. 이 차이에 따라 인테리어 스타일, 편의시설, 프로모션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실제로 무인 모텔의 최대 장점은 직원과 마주칠 필요 없이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데이트족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반면 무인 호텔을 찾는 분들은 깔끔하고 효율적인 셀프 체크인을 중시합니다. 제 경험상 출장 오신 손님들은 사람이 없어서 편하다는 말보다도 “생각보다 시스템이 편리하고 빠르다”는 피드백을 더 많이 주셨습니다. 이렇게 타겟 고객에 따라 강조해야 할 운영 포인트가 다르고, 그에 따라 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창업 준비하며 절실히 느꼈습니다.
반면 무인 호텔을 찾는 분들은 깔끔하고 효율적인 셀프 체크인을 중시합니다. 제 경험상 출장 오신 손님들은 사람이 없어서 편하다는 말보다도 “생각보다 시스템이 편리하고 빠르다”는 피드백을 더 많이 주셨습니다. 이렇게 타겟 고객에 따라 강조해야 할 운영 포인트가 다르고, 그에 따라 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창업 준비하며 절실히 느꼈습니다.
🤟 구인 구직 시 주의할 점과 채널 추천
창업 시에 구인 구직도 큰 숙제입니다. 일반적인 채용 사이트에 올리면 지원자가 적고, 업종을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모텔99’ 같은 숙박업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인재풀 자체가 다양하지 않고 양질의 인재들을 보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고를 올리실 때는 야간 교대나 주말 근무처럼 일반 직장과 다른 조건들이 있으니, 구인 공고에 업무 조건을 명확히 쓰고 시급·근무 시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지원자들과도 원만하게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모텔 구인 구직, 무인화에도 여전히 필요한 이유
무인 모텔도 사람이 필요하다
‘무인’이라고 해서 전혀 사람이 필요 없는 건 아닙니다. 청소, 세탁, 비상 상황 대처 등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벤디트의 고객사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게, 초반엔 완전 자동화만 꿈꿨지만, 직접 운영해보니 일손이 전혀 없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업계에서도 완전 무인 운영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조언이 많습니다. 키오스크로 프런트 업무만 대체할 뿐, 객실 청소나 시설 점검, 돌발 상황 대응에는 반드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나 이상 행동 여부를 사람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큰 법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부 업체가 “우리 시스템이면 100% 자동화 가능”이라고 해도, 결국 미성년자 감시나 긴급 대응을 위한 인스펙터 인력은 꼭 두라는 게 중론입니다. 실제로 2024년 서울의 한 무인모텔에서는 키오스크 오류로 미성년자 투숙을 허용했다가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하니, 이런 리스크를 간과하면 안 됩니다. 결국 무인 운영이라 해도 사람이 개입하는 영역을 분명히 정해두고 대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