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IOT 도입사례로 보는 숙박업의 미래

안녕하세요, 벤디트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이후,  객실 IOT 자동화에 대한 관심도도 꾸준히 증가한 것같습니다. 

여러 호텔들은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외 호텔들이 실제로 도입한 IoT 설치 사례에서 비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① 스마트 도어락과 모바일 키

이미 많은 호텔들에서 도입한 기술로 스마트폰을 통해 객실 키를 발급받고 IoT 기반 도어락을 통해 바로 입실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디지털 객실 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해주기에 고객이 체크인을 기다려서 할 필요도 없고, 분실할 위험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찍이 메리어트 계열사에서 2015년부터 도입해 그 효용이 증명되어 왔기에 도입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스마트 도어락의 설치비용은 객실 문당 평균 40만원의 장비비용이 들어가며 여기에 인건비가 추가됩니다. 장비의 성능과 객실의 수에 따라 초기 투자비는 있는 편이지만, 운영 효율을 높이는 액션으로써는 가심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② 스마트 미러 및 AI 객실 시스템

미국 텍사스의 ‘더 싱클레어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욕실 거울에 내장된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로 객실 환경 제어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투숙객은 거울 화면을 터치해 실내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고, 뉴스를 확인하거나 룸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이용을 위한 구독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점은 도입하고자 하는 업장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스마트 미러 장비의 설치비용은 기기당 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기술을 선보이면서 도입 비용 자체는 점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③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

코로나 기간동안 비대면이라는 키워드로 가장 많이 생긴 서비스가 이런 체크인을 자동으로 해주는 키오스크 서비스 입니다. 대형 호텔들 보다 오히려 중소형 호텔들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청소년의 입실을 막는 성인인증 기능부터 워크인과 체크아웃시에도 활용할 수있도록 기능이 추가되면서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 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의 아르코 호텔은 일찍이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그 덕에 인건비를 1/3로 줄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체크인 시 프론트에 갈 필요없이 주차 후 바로 객실로 입실할 수 있고 체크아웃을 할 때에도 미수금을 포함하여 정산을 마친 뒤 퇴실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객실의 도어락을 교체해야하는 스마트 도어락과 달리 연동 가능한 키오스크 도입으로 IoT기술을 도입할 수 있기에 가성비 좋은 기술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IoT 객실 도입의 장단점

  •  운영 효율 및 비용 절감
  • 고객 편의 증대 및 개인화

  • 보안 및 시설 관리 강화

  •  초기 투자 비용 부담
  • 기술 장애와 유지 보수

  • 인적 서비스 감소에 따른 한계

IoT 객실은 이처럼 효율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니지만, 초기 비용과 기술 관리 측면의 과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결국 

경영자는 자사의 규모와 고객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솔루션을 선택하고, 투자 대비 효과(ROI)를 면밀히 따져보는 실용적인 접근을 해야 합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되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진행되어야 합니다.  IoT 기술을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한다면 고객 만족도 제고와 운영 최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업장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편한 자동화는 의미가 없다
더 이상 숙박업 고민으로 걱정하지 마세요
벤디트에 맡기고, 자유를 찾으세요

벤디트 뉴스레터 구독

최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