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물, 이 5가지 중 하나라도 ‘불량’이면 즉시 조치 대상입니다 feat.노후건물

📢 안녕하세요, 벤디트입니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들은 구조적 안전이나 화재 대비에 취약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노후 건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표를 활용한 안전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체크리스트로 건축물의 위허징후를 미리 발견하여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에서 점검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들과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운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 대지, 구조, 설비 등 핵심 체크포인트

  •  대지 및 주변 환경: 건물 주변 지반 침하나 균열이 있는지, 옹벽이나 담장이 기울어지거나 불안정하지 않은지 살핍니다. 배수는 잘 되고 있는지, 지하수나 물이 고여 건물에 영향을 주는 곳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 건축 구조 안전: 건물의 구조부재(기둥, 보, 내력벽 등)에 금이 가 있거나 콘크리트가 갈라진 곳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철근 노출이나 부식 흔적이 있는지,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나간 부분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벽이나 바닥이 눈에 띄게 기울었거나 처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런 구조상의 균열과 변형은 건물의 안전에 직접 영향이 있으므로 가장 중점적인 확인 사항입니다. 
  • 외무/내부 마감 및 누수: 건물 외벽 마감재(타일, 석재 등)가 떨어지거나 들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핍니다. 내부 천장이나 벽의 도장, 미장 등이 탈락하여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면 방수 상태도 중요한데, 옥상이나 외벽에 방수층이 손상되어 누수 흔적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창문이나 문이 뒤틀려 잘 닫히지 않는다면 건물의 구조 변형이나 마감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것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 화재 안전: 건물 내 소화기는 규정된 수만큼 비치되어 있고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는지, 비상구와 대피로에는 장애물이 없어 긴급시 바로 탈출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방화문의 기능 여부도 점검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자동화재탐지설비(경보기)나 비상조명 등이 갖춰져 있고 정상 기능하는지 점검합니다.
  • 설비 및 에너지 성능: 수도관이나 배수관에서 누수의 흔적은 없는지, 동파의 흔적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오래된 전기설비는 누전 차단기가 정상 동작하는지도 시험해봐야 합니다. 노후 건축물의 경우 단열이 부족하고 창문도 오래된 단창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에너지 효율을 저하시키므로 함께 점검합니다. 

대지 👉 구조 👉마감 👉 설비 순으로 건축물 전반을 살펴봄으로써, 건물의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점검표 작성 팁 및 등급 기준(우수 ~ 불량까지)

점검을 실시할 때 체크 결과를 5단계 등급으로 표시하여, 건축물의 전반적인 안전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별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수: 구조적/기능적으로 결함이 전혀 없고 모든 부분이 양호. 유지관리를 정상적으로 하면 되는 단계
  • 양호: 미세한 결함이 약간 있지만 기능 저하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경미한 보수만 하면 되는 비교적 안전한 상태
  • 보통: 일부 부위에 보수가 필요할 정도의 결함이 발견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나 보강을 하는 것이 좋은 상태
  • 미흡: 중요한 구조 부재에 손상이나 위험요인이 있어 안전에 문제가 우려되는 상태. 사용 제한을 검통해야 하는 단계
  • 불량: 심각한 결함으로 붕괴나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위급한 상태.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대대적인 보강이나 철거 등 긴급조치를 해야 하는 단계

점검표를 작성할 때에는 각 점검 항목별로 이러한 등급을 부여하고, 이상이 발견된 경우 구체적인 위치와 내용을 메모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사진을 함께 남겨 두고, 균열의 길이나 폭 같은 수치도 적어두면 좋습니다. 

🤟 노후 건축물 점검표 서식 다운로드

 누구나 공식 경로를 통해 서식을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관리 정책 자료에 해당 점검표 양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규칙 고시를 통해 별지 서식으로 제공됩니다. 

다운로드 클릭 후, 맨 하단 ‘별지 6 ‘ 클릭하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내가 할 일은? 정리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 1. 나라(지자체)가 점검 나오는 경우 – “선정된 경우만”

  •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점검 필요’하다고 판단한 노후 건축물에 한해서

    전문가가 직접 나가서 무료로 점검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보통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지자체에서 ‘알림’ 문자나 우편으로 선정 통보가 옵니다:

    •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 연면적 1,000㎡ 미만, 지상 3층 이하

    • 소규모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 👉 하지만 ‘전수조사’가 아니라 일부만 선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물은 지자체가 직접 나오진 않습니다.


✅ 2. 점검표는 ‘셀프 진단용’ 또는 ‘점검 신청용’입니다

  • 국토부/지자체가 배포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표’는 1차 체크리스트입니다.

  • 이걸 건물주나 관리자(또는 감리인)가 직접 체크해보고,

    • 균열, 누수, 방화문 문제 등 이상이 있다면

    • 지자체에 정밀 안전진단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 3. 이상이 발견되면 누구한테 말하나?

✅ 4. 건물주가 해야 할 일은 이렇습니다:

  1. 점검표 받아서 직접 체크

  2. 이상 있으면 지자체에 연락

  3. 지자체가 점검 대상이면 전문가 파견 (무료)

  4. 필요시 민간기관 통해 정밀진단 (비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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