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트래블테크 플랫폼 기업 루넷(대표 박기현)은 무인숙박업 솔루션 기업 벤디트(대표 이준규)와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사 간의 협약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해외 트래블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그 의미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는 것이 업계의 관련 전문가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 여파로 인해 호텔 및
숙박업계는 비대면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호텔 무인화 운영 및 AI 호텔 도입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양사 간의 협력은 국내외 트래블테크 시장에 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루넷의 고도화된 PMS 솔루션과 벤디트의 키텍, 키오스크 하드웨어 컨트롤 기술의 협력은 국내외 트레블테크 시장 내에 강력한 호텔무인화 및 AI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양사는 상호 강점이 겹치지 않고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협약은 양사의 성장 기회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루넷은 20년간의 호텔 ICT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반 전 세계 다중호텔 실시간 서비스 체계를 갖추었으며, 벤디트는 국내 숙박업의 키텍 및 키오스크 하드웨어의 80퍼센트 이상과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양사의 국내 시장의 선전이 크게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넷의 박기현 대표와 벤디트의 이준규 대표는 양사 간 전반적인 IT시스템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 협력, 국내외 공동마케팅과 해외 진출 및 사업개발을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발전 방향과 진행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조인트벤처 형태의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모델도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넷은 지난 20~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에 참가해 첨단 ICT 기술과 루넷 클라우드 플랫폼(Cloud Platform)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이번 벤디트와의 MOU를 ‘월드 IT쇼 2022’ 기간 중 행사장에서 체결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벤디트는 호텔 무인자동화 솔루션 하드웨어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근 투자사로부터 프리시리즈 40억 원을 투자받고 사업 성장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루넷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갈 예정이다.
루넷은 10여년간 개발하며 축적해 온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SW) 엔진을 기반으로 한 트래블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PMS(숙박운영플랫폼), CMS(멀티채널매니저시스템), 다이렉트부킹 및 키오스크, 키리스도어락 등을 통합하며 호스피탈리티 종합기업의 형태로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루넷 클라우드플랫폼’ 서비스의 기본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루넷의 박기현 대표는 “국내외 여행·호스피탈리티 사업에 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사 간의 업무협약에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 기술력 있고 성장 가능성 있는 국내 트래블테크 기술기업과의 협력에 더욱더 노력하여 중소·벤처기업간의 상생 협업 모델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사 설립자인 박대표는 20여년간 호텔 ICT 사업에 매진해 온 베테랑으로, 호텔 ICT분야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력(MOU) 체결은 앞으로 루넷의 트레블테크 산업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더 가시화 될 전망이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http://www.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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